5월 국내 가족여행지 추천 김해 가야랜드 당일 여행하기
5월이 되면 가정의 달이다. 그리고 일 년 중 날씨가 가장 좋은 계절의 여왕인 시기이기도 하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석가탄신일, 근로자의 날 등 공휴일이 많아 가족끼리 여행 가기 좋은 때이다. 가족여행으로 당일 가볼 만한 곳으로 김해 가야랜드를 소개하고자 한다.
김해 가야랜드 정보
1. 기본 정보
가야랜드는 경남 김해에 위치하고 있으며 다양한 놀이 시설과 아이들의 볼거리로 가득한 테마파크로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비교적 어린 연령층을 타깃으로 하여 만들어진 놀이공원이다. 유딩들의 놀이공원이라는 별명이 생긴 이유도 그 때문이다. 김해 가야랜드는 90년대 초반에 운영하다가 잠시 문을 닫았고 2016년에 재정비 후 다시 오픈을 한 곳이다. 군데군데 오래된 시설물들이 눈이 많이 보였지만 추가 공사를 진행 중이고 확장 공사도 하고 있어서 앞으로 더 넓어지고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곳이 될 거 같다.
- 주소 – 경남 김해시 인제로 368 / 주차장 무료 이용
- 영업시간 – 주중 10시 ~ 오후 5시 30분 / 주말 10시 ~ 오후 6시
- 입장요금 – 기본 입장료 5000원 / 입장료 + BIG5 16000원 / 자유이용권 23000원 / 별도 기구를 이용하면 3000원 추가
- 미리 예매 – 네이버 예매하기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1000원의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2. 놀이기구 정보
회전목마, 핸들보트, 콘돌 스카이, 청용 열차, 엔젤스 윙, 회전그네, 스카이 라이더, 요술 기차, 대관람차, 미니바이킹, 부메랑 카, 사계절 썰매장, 우주전투기, 범퍼보트, 미니 관람차, 범퍼카, 미니기차, 미로 찾기, 슈퍼바이킹
입구에 들어가면 가야랜드 귀여운 캐릭터상이 크게 자리 잡고 있어 우리 가족도 여기서 인증사진을 찍었다.
계단을 따라 들어가는 초입에는 여신상과 아기자기한 조형물과 조경이 잘 정비되어 보기 좋게 돼있었다.
관문을 통과하면 놀이기구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좋아하는 놀이시설을 이용하면 된다.
- 에인절 파크 기차 – 평일에는 오전 11시부터 두 시간 단위로 운행되며 주말에는 오전 11시부터 40분 단위로 운행이 된다. 자유이용권이 아니라면 별도 3000원의 요금이 추가된다. 가로로 쭉 이어지는 길목에는 기차를 운행했다. 아마 사람들에게 제일 인기 좋은 이용 시설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일찍 도착해서 비교적 사람이 없을 때 이용했지만 뒤로 갈수록 사람이 많아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졌다. 생각보다 걸어야 되는 거리도 길고 면적도 넓어서 기차를 타고 편안하게 이동하면서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 콘돌 스카이 – 레일 바이크로 2인이 탑승해서 페달을 저어야 전진하는데 개인적으로 비추한다. 이유는 페달이 밟기가 너무 힘들어 중반까지 오는 데도 벅찼다. 하지만 아이가 즐거워한다면 한 번은 타볼 만하다.
- 회전목마 – 세월의 흔적이 보이는 시설이었지만 그래도 뭐니 뭐니 해도 놀이동산에 회전목마를 이용 안 할 수 없지!! 아이들이 젤 좋아하면서 느리게 움직이기 때문에 사진 찍기도 좋다.
- 부메랑 카 – 유아들이 딱 타기 좋은 자동차 놀이 기구이다.
- 미니바이킹 - 몇 명 탈 수 있는 인원이 적지만 그래도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 미니기차 – 에인절 기차는 가족과 함께 타는 기차라면 미니 기차는 유아들이 타기 좋은 미니 사이즈이다. 5세 미만 아이들이 참 좋아할 만한 기구이다.
- 사계절 썰매장 – 계절에 상관없이 놀 수 있게 인조 잔디를 깔아 썰매를 타고 내려온다. 아이들의 발길을 붙잡는 곳이다 보니 웨이팅이 길다. 짧지만 꽤나 스릴을 즐길 수 있어 아이들이 참 좋아한다. 단 튜브를 타고 내려갔다가 다시 걸어 올라와야 하지만 그리 긴 거리가 아니라 몇 번을 왔다 갔다 반복하면서 아이들이 지칠 줄 모르고 썰매를 탔다.
- 핸들 보트장 – 핸들 보트를 아이가 직접 운전을 하면서 물 위에서 움직이는 기구로 물놀이를 하는 기분을 낼 수 있다.
- 미로 찾기 – 이용요금 3000원이 추가된다. 자유이용권이 있다면 2000원 추가된다. 자유이용권을 끊고 이용하는데 안에 속해 있는 기구에 왜 또 돈을 추가해야 하는지는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2000원을 추가해서 아이들이 스스로 미로를 찾는 미션을 해봤다. 각 미션을 수행해야 탈출할 수 있어 나름 모험을 하는 기분을 낼 수 있다.
- 동물 농장 – 미니 한 동물 농장에 토끼와 닭이 있어 구경할 수 있다.
- 미니 관람차 – 아이들이 탈 수 있는 작은 사이즈의 관람차로 대관람차를 이용하지는 못했지만 아이들은 미니라도 타서 다행이었다.
- 우주선 – 흔히 보는 우주선 모양의 위아래로 움직이면서 뱅글 돈다.
- 미니 범퍼카 – 아이들이 좋아하는 베스트 기구로 웨이팅이 길기 때문에 기다림의 인내가 필요하다.
- 슈퍼바이킹 – 어른들이 유일하게 탈 수 있는 기구인 거 같다.
3. 부대시설
- 1층 – 카페와 키즈카페(코로나도 이용 중단), 화장실, 편의점, 오락실, 무인 발권 매표소
- 2층 – 식당
- 피크닉 파크 – 넓게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공간들이 많아 가족들 단위로 나들이 오게 되면 앉아서 도시락을 먹을 수 도 있고 쉴 수 도 있어 좋았다. 단 일찍 와야 자리를 맡을 수 있다. 벚꽃 시즌에는 나무 아래에 꽃잎이 떨어지는 것을 감상할 수 있었다.
- 매점 – 간단한 요기를 할 수 있다. 솜사탕이나 컵라면 소 떡 등을 사 먹을 수 있다.
3. 이용불가 시설
에인절 풍차 – 입구에 들어서면 대관람차가 제일 눈에 들어왔다. 하지만 우리 가족이 방문했을 당시에는 운영을 하고 있지 않았다. 코로나 때문인지 시설이 낙후돼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운행하지 않는 시설들이 좀 있었다. 대관람차를 타면서 멋진 뷰를 감상하고 싶었지만 안타깝게도 이용할 수 없었다. 다음에 방문하게 되면 원통 케빈을 타고 지상 50m에서 보는 뷰를 감상하고 싶지만 다시 운행할지는 확인할 수 없다.
롤러코스트 – 육안으로 봐도 낙후되어있는 롤러코스트는 이제 깊은 잠을 잘 모양이다.
4. 주변 돌아볼 장소
잔디광장 뒤쪽 풍차와 라벤더 군락지, 오토캠핑장, 글램핑장이 있어 캠핑을 하면서 놀이기구를 이용하는 것도 추천한다.
김해 가야랜드 다녀온 후기
어릴 적 어린이 대공원을 갔던 추억이 떠올랐던 건 조금은 낙후된 시설 때문인 거 같다. 여기저기 공사 중인 곳이 많았고 수영장은 왠지 여름에는 이용이 가능할 거 같았다. 드넓은 공간이 좀 아깝게 느껴졌다. 좀 더 개발을 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찾을 곳이라 생각이 든다. 유아들과 저학년 아이들이 놀기에는 이만한 곳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과 함께 당일 나들이용으로 5월 가족의 달을 맞아 국내 가족 여행지로 김해 가야랜드를 방문해보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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