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생활과 태교 하기

임신생활과 태교 하기

 

태교는 태아가 복중 엄마로부터 이상적인 태내 환경을 만들어주고 다양한 좋은 자극을 경험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앞으로 태어날 아기에게 좋은 영향을 주기 위해 엄마는 여러 가지 태교법을 알고 좋은 자극을 줄 수 있게 노력해본다.

 

태교의 목적

1. 하나의 인격

태아는 수정되는 순간부터 의식이 생긴다는 분석이 있다. 이는 태아가 뱃속에서의 모든 영향과 자극에 대해 기억하고 받아들인다는 뜻이기도 하다. 점점 더 클수록 오감이 생겨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이는 태아가 하나의 독립된 자아이며 생명체로 봐야 한다. 하나의 인격으로서 존중하고 같이 임신 기간을 잘 보내야 한다.

2. 교감

태교를 잘하고 싶다면 태아와 엄마와의 통하는 것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엄마의 나쁜 감정은 아이에게 전해져 나쁜 기억으로 각인될 수 있고, 엄마의 좋은 감정은 태아에게 좋은 기억으로 작용되므로 엄마가 항상 좋은 감정을 가지고 생활하며 태아가 항상 듣고 있다고 생각하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태동을 느껴본다. 임산부가 좋고 행복한 감정을 느끼면 뇌에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들어 태아의 뇌가 활발하게 움직인다. 태중에는 항상 좋은 것만 보고 좋은 것만 듣고 좋은 말만 하면서 교감해 나가는 것이 태아의 기본 인성 형성에 아주 큰 도움이 된다.

3. 유대감

임신 후기가 되면 태아는 인체의 모든 기능이 거의 완성되고 출생을 위한 단계에 접어드는데 이 시기는 특히 아이에게 좋은 기억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 이미지 메이킹을 통해 좋은 생각을 태아에게 전달하려고 노력하면서 아기와의 상호작용을 한다.

 

태교를 위한 생활법

1. 규칙적인 생활습관

태아는 명암을 느끼고 밤과 낮을 느낄 수 있어 규칙적으로 생활하면 출산 후 태아의 기본 생체 리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태아가 잘 시간에 맞춰 명상을 하거나 부모의 목소리로 책을 읽어주는 등 생체 리듬에 맞춰 태교를 하다 보면 태아도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

2. 규칙적인 운동습관

임산부가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건강한 체력을 갖는다면 태아의 뇌 발달에 도움이 된다. 건강한 체력은 태아가 자궁에서 잘 클 수 있는 기본이다.

3. 배를 쓰다듬는다

엄마가 배를 부드럽게 만져주고 교감하는 것은 태아의 뇌 발달과 정서발달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엄마가 태아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에 분비되는 호르몬은 탯줄을 타고 태아의 뇌로 전달되어 신경세포를 발달시켜 정서적 만족감과 안정을 준다.

4. 태아에게 말하기

오감 중 청각이 제일 먼저 발달하기 때문에 임신 중기가 지나면 태아는 외부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음악도 좋지만 직접 엄마의 음성을 들려주는 것이 제일 좋다. 사랑하는 마음을 음성으로 직접 전해진다면 이것이야 말로 태아와 교감하는 태교로서 가장 좋은 방법이다. 부모가 태아에게 자주 말을 걸어주는 것이 좋다.

5. 태교법 알기

음악, 미술, 영어, 등 다양한 태교법이 있지만 지루하지 않고 나에게 맞는 태교법을 찾아 실천해본다. 십자수나 뜨개질도 좋고 책을 읽는 것도 좋다. 다양한 자극에 노출시켜 주고 뇌를 자극시켜 주는 것이 좋다.

6. 단계별 태교법

오감이 발달하는 시기에 맞춰 다양한 태교법을 익히고 실천해본다. 뇌 발달에 맞춰 태교를 해주면 자극이 촉진되어 좋다.

7. 좋은 것만 본다

좋은 음악, 좋은 그림, 좋은 풍경을 접하면서 태아의 시각을 자극해 뇌 발달에 좋은 영향을 주고 감수성과 감각 기관을 발달시키기 좋다.

 

태아의 오감 발달과정

• 2개월 – 눈의 망막이 생긴다.
• 3개월 – 귀 조직 생기고 피부조직이 발달하며 미뢰가 생긴다.
• 4개월 – 청각이 생긴다. 손가락 감각이 생긴다. 빛에 반응하기 시작한다.
• 5개월 – 청각을 인식한다. 성기가 발달하고 냄새를 맡는 후모가 만들어진다.
• 6개월 – 목소리 구분이 가능하다. 양수를 피부로 느낀다. 냄새를 맡고 뇌로 전달한다. 눈을 뜨거나 감는다.
• 7개월 – 소리를 구분한다. 빛의 명암을 구분한다. 미뢰가 발달해 맛을 느낀다.
• 8개월 – 소리의 강약 고저를 구분한다. 엄마의 냄새를 기억한다.
• 9개월 – 외부 자극에 반응한다. 물체를 보기 시작한다. 맛에 대한 감정이 나타난다.
• 10개월 – 소리에 대한 감정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