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기 슬기롭게 열 내리기 해열법
언제 어디서든 아이는 컨디션이 나빠지면서 열이 나는 것이 다반사이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엄마는 많이 당황할 수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침착하게 행동하여 아이가 불안하지 않게 신속하게 아이의 상태를 확인하고 대처해야 한다.
단계별로 보는 해열법
1. 1단계 – 옷을 느슨하게 풀어준다
아이가 입고 있는 옷을 느슨하게 풀어주고 준다. 옷이 몸을 꽉 쪼이면 피부가 열을 발산하지 못해서 몸을 꽉 쪼이면 피부가 열을 발산하지 못해 열을 내리는데 도움이 되지 못한다. 몸에 공기가 잘 통하게 하여 몸의 온도를 낮춰주는 것이 열이 쉽게 내리게 하는 기본적인 방법이다. 옷을 편한 옷으로 갈아입혀 준다.
2. 2단계 – 손발을 따뜻하게 한다
열이 나면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열이 나면 온몸이 달아오르면서 뜨거워지지만 손발은 차가운 현상이 생기게 된다. 이럴 때 손발을 따뜻하게 해 주면서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하여 온몸에 열이 고루 퍼지면서 열이 말초까지 나가게 되어 열을 낮춰준다. 열이 나면 아이에게 양말을 먼저 신기고 손바닥은 엄마가 감싸고 비벼서 따뜻하게 만들어 준다.
3. 3단계 – 실내 공기를 환기시킨다
실내 온도가 적절한지 확인하고 수시로 실내 공기를 환기시킨다. 아이에게 찬바람이 직접적으로 닿지 않게 해야 하며 적정한 실내 온도와 습도를 유지시킨다.
4. 4단계 – 물을 먹인다
아이가 열이 나기 시작하면 호흡이 가빠지고 몸에서 수분이 빠져나간다.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입술이 마르고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열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끓인 보리차를 수시로 나눠서 먹이면서 소변의 배출을 도와 열이 내리게 된다.
5. 5단계 – 땀을 닦아준다
열이 나기 시작할 때 땀이 나지 않지만 열이 조금씩 떨어지면서 땀이 나기 시작한다. 대사량이 많아지면서 열이 몸 밖으로 발산되기 때문이다. 이때 땀 배출이 잘 되도록 땀을 잘 닦아 주며 도와야 한다.
6. 6단계 – 미지근한 물로 닦아준다
미지근한 물에 수건을 적셔 살짝 짠 다음 이마와 겨드랑이, 목 등 열이 많이 나는 부위 위주로 가볍게 닦아준다. 몸이 뜨겁다고 해서 너무 차가운 수건을 갖다 대면 근육이 수축되어 열이 더 오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7. 7단계 – 해열제를 먹인다
열이 난다고 해서 무턱대고 해열제를 먹여서는 안 된다. 위에 6단계에도 열이 내리지 않는다면 이때 해열제를 먹인다. 특히 생후 6개월 이하의 영유아에게는 해열제 사용을 금해야 하며 필요시 의사와 상담 후 복용해야 한다.
8. 8단계 – 반신욕을 한다
물이 아이 허리까지 차도록 욕조에 미지근한 물을 받아 5분 정도 반신욕을 시킨다. 하체는 따뜻하게 해 주고 상체는 시원하게 시원하게 하여 혈액순환을 도와 땀이 밖으로 배출되게 하는 원리이다. 물의 온도를 잘 체크하여 너무 뜨겁지 않게 한다.
9. 9단계 – 얼음찜질을 한다
단시간 열을 내리는 방법으로 직접적으로 열을 내려주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잘 사용하지 않지만 온몸이 불덩이처럼 고열인 경우에 얇은 수건으로 아이스팩을 싸서 이마에 갖다 대서 열을 내려준다.
부위별 정상 체온의 기준
1. 수은 체온계
오랫동안 열을 재야 하기 때문에 수고스럽지만 대신에 체온을 정확하게 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측정 부위에 대고 4~5분 후 눈금에 변화가 없으면 그 눈금을 체온으로 측정한다.
2. 적외선 체온계
사람에 따라 오차가 크기 때문에 정확한 측정을 위해서는 3번 정도 반복해서 재야 하거나 다른 체온계와 같이 비교한다.
3. 전자 체온계
바로 체온을 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귀체온계가 대표적으로 정확도가 뛰어나다.
체온 별 대처법
1. 37.5~38℃ 의 미열
미열의 경우 해열제를 먹이지 않고 간단한 처치만 해줘도 금세 열이 떨어진다. 미열의 범위 내에서 열이 왔다 갔다 한다면 집에서 할 수 있는 처치를 해주면서 상황을 주시해야 한다.
2. 38~41℃ 염증성 발열
몸에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입하여 질병에 걸렸을 때 염증성 고열이 난다. 열이 너무 높으면 열성 경련을 일으킬 수 있어 반드시 열이 떨어지게 도아야 한다. 해열제를 먹이면 1시간 이내에 열이 떨어진다. 2시간 이후에도 열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옷을 벗기고 미지근한 물로 닦아준다.
3. 41℃ 이상 악성 고열
항암 치료를 받는 아이나 면역 기능이 떨어진 아이에게서 볼 수 있는 고열 증상으로 일반 아이에게는 나타나지 않는다. 아이가 스스로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이겨낼 수 없기 때문에 온몸이 고열로 달아오르다가 의식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해열시켜줘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뇌손상이 일어날 수 있어 아주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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