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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이유식 묽은 진죽 시작하기 생후 7~8개월
미음 시기를 지나 이제는 본격적으로 음식의 질감을 익히는 시기로 모유나 분유에서 이유식으로 넘어가는 시기이다. 이유식이에 대한 호기심에 이어 이제는 잘 받아들이고 적응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중기 이유식 묽은 진죽 시작하기
1. 중기 이유식 시기 특징 – 생후 7~8개월
- 생후 7~8개월이 되면서부터는 미음기에서 조금 더 묽은 진죽으로 이유식을 만드는 시기이다.
- 젖니가 나기 시작하면서 잇몸이 간질거리면서 씹는 욕구가 생겨나고 잇몸과 턱의 힘도 생기고 혀의 운동도 활발해진다.
- 혀가 앞뒤와 아래위로 운동하면서 입안에서 잘 움직인다.
- 혀와 잇몸, 위턱을 사용해서 건더기를 부수고 으깨서 먹기 시작한다.
- 음식의 질감을 익히면서 먹는 양도 늘어난다.
- 아직 씹는 능력이 뛰어난 것은 아니기에 잘 으깨지는 무른 게 만들어 줘야 한다.
- 음식에 대한 호기심이나 먹는 것만 봐도 욕구가 생긴다.
- 혼자 잡을 수 있는 숟가락이나 컵을 주고 익숙해지게 한다.
2. 중기 이유식 시기 주의할 점
- 이유식을 잘 먹다가 갑자기 안 먹는 아기에게 모유를 대신해서 먹게 해서는 안된다.
- 어른이 먹는 밥을 국이나 물에 말아주는 것은 해서는 안된다.
- 간은 되도록 안 하는 게 좋으며 천연의 맛으로 한다.
- 안 먹는 아이에게 따라다니면서 먹이는 것을 하지 않아야 한다.
3. 중기 이유식 체크포인트
- 매일 두 번 정해진 시간 10시, 18시에 주는 것이 좋다.
- 이유식을 먹인 다음 모유나 분유를 함께 먹여 충분한 영양 섭취를 하도록 한다.
- 식사 사이에 간식을 준다.
- 한 번 먹는 양은 70~100g 정도 먹인다.
- 숟가락을 쥐어 주며 혼자 먹는 연습을 시작한다.
- 손잡이가 달린 컵의 사용을 시작한다.
4. 중기 이유식 하루 스케줄 만들기
- 6시 – 모유/분유 160㎖
- 10시 – 이유식(70~100g)+모유/분유 120㎖
- 14시 – 모유/분유 160㎖
- 16시 – 간식
- 18시 - 이유식(70~100g)+모유/분유 120㎖
- 22시 – 모유/분유 160㎖
5. 중기 이유식 재료
- 현미 –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알레르기 반응이 적다.
- 양파 – 당질이 많아 단맛이 나고 소화를 도와준다.
- 새송이버섯 – 비타민이 풍부하고 필수 아미노산이 많다.
- 양송이버섯 – 단백질이 풍부하다. 기둥을 자르고 껍질을 얇게 벗겨 사용한다.
- 표고버섯 –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발린 건표고버섯은 비타민D가 풍부하다.
- 밤 – 탄수화물이 풍부하고 영양이 골고루 들어있다. 껍질을 벗겨 푹 찐 다음 사용한다.
- 고구마 – 식물성 섬유소와 비타민C가 풍부하다.
- 감자 – 탄수화물과 섬유소, 칼륨이 풍부하다.
- 단호박 – 섬유질과 무기질이 풍부하다.
- 애호박 – 섬유질과 비타민이 풍부하고 소화 흡수가 잘된다. 안에 씨 부분은 제거한다.
- 양배추 – 비타민과 칼슘, 단백질이 풍부하고 단맛이 난다.
- 무 – 소화 효과가 많고 비타민이 풍부하고 단맛이 난다.
- 브로콜리 – 위장 기능을 튼튼하게 하고 면역력을 높여준다.
- 콜리플라워 – 비타민C가 풍부하고 식감이 부드럽고 소화가 잘된다.
- 청경채 – 비타민C가 풍부하고 아이의 골격 형성에 좋다.
- 당근 – 비타민A와 섬유질이 풍부하고 몸을 따뜻하게 해 혈액 순환을 도와준다.
중기 이유식 묽은 진죽 레시피
* 만드는 팁
미음기보다 현미를 조금 더 알갱이 지게 만든다.
현미와 채소수를 기본 베이스로 만들면서 잡곡과 채소를 더한다.
소개하는 레시피는 2회분 정도 먹일 수 있는 양이다.
1. 현미+잡곡+채소+묽은 진죽
- 재료 – 현미 2큰술, 차조 1/2, 기장 조 1/2, 수수 1/2, 감자 1/4, 당근 1/8, 애호박 1/8, 채소수 7컵
- 채소수를 만든다. (다시마 사방 5㎝ 1장, 양배추 1장, 무 두께 5㎝ 한토막, 양파 1개, 버섯으로 우려낸 뒤 걸러낸다.)
- 현미와 차조, 기장은 깨끗하게 씻어 물에 충분하게 불리고 수수는 빨간 물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씻은 후에 불린다.
- 손절구에 불린 현미와 잡곡을 넣고 곱게 빻는다.
- 감자와 당근은 껍질을 벗기고 잘게 다지고 애호박은 속살만 돌려 깎아 같은 크기로 다진다.
- 냄비에 재료를 넣고 볶다가 채소수를 넣고 저어가면서 묽은 점도까지 끓인다.
2. 현미+단호박+감자+묽은 진죽
- 재료 – 현미 3큰술, 단호박 20g, 감자 1/4개, 채소수 7컵
- 채소수를 준비한다.
- 현미를 물에 불리고 난 뒤 빻는다.
- 단호박은 껍질을 벗기고 속의 씨를 제거하고 난 다음 곱게 다진고 감자는 껍질을 벗겨 곱게 다진다.
- 냄비에 재료를 모두 넣고 볶다가 채소수를 넣고 약불에서 묽은 진죽을 만든다.
3. 현미+고구마+호박+묽은 진죽
- 재료 – 현미 3큰술, 고구마 20g, 애호박 1/8개, 채소수 7컵
- 채소수를 준비한다.
- 현미는 충분하게 물에 불려 손절구에 넣오 빻는다.
- 고구마는 껍질을 벗기고 곱게 다진고 애호박은 껍질을 벗겨 속살만 곱게 채 썬다.
- 냄비에 재료를 넣고 볶다가 채소수를 넣고 약한 불에서 묽은 진죽이 되도록 서서히 저어주면서 만든다.
4. 현미+감자+당근+묽은 진죽
- 재료 – 현미 3큰술, 감자 1/4, 당근 1/8개, 채소수 7컵
- 채소수를 만든다.
- 현미는 충분하게 불린 뒤 곱게 빻는다.
- 감자와 당근은 껍질을 벗기고 곱게 다진다.
- 냄비에 재료를 넣고 볶다가 채소수를 넣고 약한 불에서 저어가면서 묽은 진죽이 될 때까지 끓인다.
5. 현미+잡곡+양배추+묽은 진죽
- 재료 – 현미 3큰술, 수수 1/2, 양배추 2장, 채소수 7컵
- 채소수를 만든다.
- 현미는 충분하게 불리고 수수는 빨간 물이 안 나올 때까지 씻어주고 빻아준다.
- 양배추는 굵은 심지를 제거하고 곱게 채 썬다.
- 냄비에 재료를 넣고 볶다가 채소수를 넣고 약한 불에서 은근하게 저어주면서 묽은 진죽을 만든다.
6. 현미+밤+당근+묽은 진죽
- 재료 – 현미 3큰술, 밤 1톨, 당근 1/8개, 채소수 7컵
- 채소수를 만든다.
- 현미는 충분하게 불린 뒤 물기를 제거하고 빻는다.
- 밤은 속껍질까지 벗겨 곱게 채 썬다.
- 당근은 껍질을 벗겨 곱게 다진다.
- 냄비에 재료를 넣고 볶다가 채소수를 넣고 약불에서 저어가면서 끓여 묽은 진죽을 완성한다.
7. 현미+잡곡+당근+묽은 진죽
- 재료 – 현미 3큰술, 기장 1/2, 당근 1/8, 채소수 7컵
- 채소수를 준비한다.
- 현미와 기장은 충분하게 물에 불린 다음 물기를 빼고 빻아준다.
- 당근은 껍질을 벗기고 곱게 다진다.
- 냄비에 재료를 넣고 볶다가 채소수를 넣고 약불에서 저어주면서 묽은 진죽을 완성한다.
8. 현미+잡곡+버섯+묽은 진죽
- 재료 – 현미 3큰술, 차조 1/2, 양송이버섯 반개 또는 표고버섯 1개, 채소수 7컵
- 채소수를 준비한다.
- 양송이버섯 반개를 곱게 다지고 표고버섯을 사용할 경우 물에 충분히 불린 다음 기둥을 자르고 곱게 다진다.
- 현미와 차조는 물에 불린 뒤 물기를 제거하고 빻아준다.
- 냄비에 재료를 넣고 볶다가 채소수를 부어 약불에서 은근하게 저어주면서 묽은 진죽을 완성하고 한 김 식혀 먹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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